【 앵커멘트 】
어제(22일)는 모처럼 기온이 올라 포근한 토요일 보내셨을 텐데요.
오늘부터는 다시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음 주 중반까지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토요일인 어제, 연일 계속되던 한파의 기세가 잠시 꺾이고 따뜻한 햇살이 찾아왔습니다.
주말 도심을 거니는 시민들 발걸음도 모처럼 분주했던 하루였습니다.
▶ 인터뷰 : 강영수 / 서울 필동
- "집안에만 있다가 오늘 모처럼 날씨가 풀린 것 같아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오늘(23일)은 전국이 흐리고 눈이 내리겠고, 이번 주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와 옷깃을 단단히 여며야 할 것 같습니다.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내린 눈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은 5~10cm, 강원도와 전라도, 경상북도는 1~5cm입니다.
눈이 그친 후 밤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지
다시 찾아온 한파는 이번 주 중반까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며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2도, 수요일은 영하 11도로 좀처럼 기온이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비닐하우스나 수도관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