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 오후 3시쯤 서울 송파동의 한 다세대 주택 3층에서 43살 이 모 씨가 불을 질러 이 씨의 79살 아버지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씨는 불을 지른 뒤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팔과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인
경찰은 "아들이 문을 걸어잠그고 불을 질러 위협한다"는 이 씨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을 진압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오랫동안 정신질환을 앓아왔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이성훈 / sunghoo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