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의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4월 서울 서초동에 있는 법률사무소에 들어가 6백만 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45차례에 걸쳐 3천만 원의 금품을 훔친 38살 박
또 박 씨가 훔친 금품을 사들인 44살 장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 변호사 사무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으며 경찰은 현장에 남긴 머리카락 등에서 나온 DNA로 신원을 확인해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