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고흥군 도덕면 소재 오리농장 시료채취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전남도는 해당 농장 오리 3만 천여 마리를 매몰 처분하기로 하는 등 긴급 방역태세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에 발생한 고흥군 오리농장은 지난 주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담양군과 같은 곳인 경기도 여주 부화장에서 입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전남도내 17개 농장 역시 같은 부화장에서 입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방역 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습니다.
[ yskchoi@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