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방청은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황'과 '대황'을 넣어 다이어트 식품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로 박 모 씨 등 제조업자와 유통업자 4명을 입건했습니다.
식약청은 또 이들이 판매하려고 보관 중인 다이어트 식품 '미인도우미' 11㎏을 압수하고 시중에
충북 제천에서 식품제조 업체를 운영하는 박씨는 2003년 5월부터 최근까지 마황과 대황을 사용해 '미인도우미'를 만들어 1억 6천만 원어치를 인터넷을 통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발된 제품을 섭취한 일부 소비자들이 두통과 메스꺼움, 손 떨림, 심박수 증가,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