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쯤 귀금속점 고객 49살 방 모 씨로부터 주인 50살 홍 모 씨가 자신이 맡긴 8억 상당의 다이아몬드 3점을 훔쳐 달아났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받았습니다.
홍 씨는 최근 손님이 부쩍 줄어 가게 매상이 오르지 않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금액이 더 클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홍 씨의 행방을 쫓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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