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에서 2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닷새(5일)째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한 초등학교 여교사 28살 이 모 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 50분쯤 화성시 반월동 아파트에서 나간 뒤 현재까지 연락이 끊긴 상태입니다.
다음날 오전 경찰에 신고한 이 씨의 어머니는 "운동하러 간다며 운동복 차림으로 집을 나갔다"며 "휴대
경찰은 이 씨가 우울증 앓아왔으며, 지난해 4월 학교에 휴직계를 냈다가 이번 학기 복직을 앞두고 어머니와 다툼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납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아파트 주민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 등을 확인하는 등 이 씨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