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3개국 청소년 3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금 행복하다'는 문항에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중국이 92.3%로 가장 높았고, 일본과 한국이 각각 75.7%와 71.2%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청소년 가운데 '매우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20.8%로 60.2%를 기록한 중국보다 크게 낮았으며 27.6%를 기록한 일본보다도 낮았습니다.
또 '가족과의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도 한국 청소년이 80.3%로 3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