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가 총체적인 부실 관리 논란을 빚었던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에 대한 보수공사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수원시 화성사업소는 어제(6일) 오후부터 창룡문 북쪽에 자리한 둥근 형태의 망루 동북공심돈 보수공사에 들어
화성사업소는 이번 공사를 통해 축조에 사용됐던 전돌을 교체하고, 백화현상 제거 등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화성사업소는 지난해 10월부터 216년 만에 팔달문 보수공사에 들어간 바 있으며, 최근 보물로 지정된 방화수류정 옆 연못인 용연의 원형 복원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