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검사 임용안 마련해야" 변호사도 반발

법조계에서 로스쿨생 가운데 검사를 우선 선발하는 법무부 계획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30대가 주축인 젊은 변호사 20여 명이 오늘(7일) 오전 대검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로스쿨 원장의 추천을 받아 로스쿨생 가운데 검사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원장 추천으로 검사를 임용할 경우 현행 사법시험과 같은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없다며 공정한 검증과 선발과정을 거친 검사임용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사법연수원 42기들도 법무부의 이같은 방침에 반발해 입소식에 집단 불참하고 반대성명을 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