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대의 유사 경유를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심야 시간에 관광버스를 상대로 유사경유를 판매한 51살 박 모 씨 등 3명을
이들은 200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월드컵공원 주차장 안에서 관광버스 운전자들에게 5억 8천만 원 상당의 보일러용 등유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주차장 관리가 허술한 밤 시간대에 운전자들이 주유구를 열어놓고 퇴근하면 기름을 몰래 넣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