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부서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홈페이지에 시장 업무추진비 사용 내용을 공개하고 있는 서울시는 오는 7월부터는 감사관 등 20% 부서의 업무추진비 사용내용을 공개하고 내년까지는
공개 내용은 사용일자와 목적, 금액, 부서, 인원수 등 세부 항목으로, 실·국별 홈페이지에서 매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인사 자료로 활용하고, 앞으로 금품을 받은 사람뿐 아니라 준 사람도 함께 처벌하는 '병살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