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부터 추위 풀려…주말 포근해요!

<1>꽃샘추위가 풀린다는 반가운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오늘 낮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는데요,
현재 대부분 어제와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지만, 점차 기온이 빠른 속도로 오르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오늘 낮기온은 영상 10도, 내일은 12도까지 오르겠고요, 일요일에는 14도가 예상됩니다.
손꼽아 기다렸던 포근함이죠?
남부 일부 지방은 포근함을 넘어 따뜻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번 주말 꼭 봄나들이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2>다만,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심해지겠습니다.
적절한 옷차림으로 감기 걸리지 않게 주의해주시고요,
맑고 건조한데다 해안지방으로는 바람이 다소 강하겠습니다.
주말 산행 가시는 분들은 불이 나지 않도록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도>현재 서울의 시정거리는 8km, 춘천은 2km까지 떨어져 있습니다.
엷은 안개 때문인데요, 출근길 운전하실 때는 염두에 두시고요,
이 안개가 사라지고 나면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0도, 청주 영하 1도, 부산 3도 정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어제보다 무척 높겠는데요,
서울 10도를 비롯해서 전주와 광주 부산 13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막바지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