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영하 3도 … 목요일까지 '꽃샘추위'

<방사성 물질 영향 미미>지금 SNS나 인터넷을 통해 방사성 물질이 우리나라에 날아온다는 루머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 마음이 불안하실 텐데요.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가는 북서·북풍 계열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즉, 오염물질이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줄 가능성은 사실상 없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본 지진 지역 날씨>오늘 후쿠시마와 도쿄의 기온은 어제보다 낮겠고, 점차 흐려져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시 꽃샘추위>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바람도 부쩍 강해졌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목요일까지 이어지다가, 금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내일 일부 지방 비>내일 경기 남부와 충청도, 호남지방에는 낮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밀리미터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지나가는 가운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도 영동과 일부 경상북도지방에서는 메마른 날씨를 이어가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출근길, 서울 영하 3도, 광주 영하 1도 등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서울 4도, 강릉 5도, 울산 8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주간 날씨>주말인 토요일은 맑고 따스한 날씨를 보이겠고, 일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