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신공항 유치를 둘러싸고 지역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2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유치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부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구·경북지역 단체의 서울 군중집회 중지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정부가 일관되게 입지선정 일정을 변함없이
이어 대책위는 "대구·경북이 서울 집회를 강행하면 부산시민은 100배 규모로 맞대응할 것이며, 이로 인한 지역갈등의 책임은 대구·경북에 있음을 밝혀둔다"고 밝혔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