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한낮 포근 … 서울 낮 13도

<센다이 폭설에 한파까지>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지방은 쓰나미와 방사선 피해에 이어
설상가상으로 어제부터 굵은 눈발이 쏟아지며 추가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동북부지역에 한파까지 기습해
앞으로도 일시적으로 폭설이 내리는 등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센다이 지역은 후쿠시마 원전과 100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서 눈에 방사성 물질이 섞여 내릴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일본 지진 지역 날씨>내일 후쿠시마와 도쿄는 쌀쌀하겠습니다.
후쿠시마는 서풍이 불겠고,
도쿄는 남쪽으로 바람이 불겠습니다.
상공에서는 북서풍이 불어오겠습니다.

<기온 쑥쑥>오늘 낮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2,3도가량 오르면서 한결 더 포근했습니다.
내일과 모레인 토요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13도 선까지 올라, 따뜻한 기운이 느껴지겠습니다.
또 보시는 것처럼 일교차가 크게 나겠으니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동해안과 서해안 지방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도, 영남지방은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상 2도, 대구 1도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해서,

<내일 낮 최고 기온>낮 기온은 오늘보다 4도에서 10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3도, 청주 14도 예상됩니다.

<주간 날씨>일요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고서 다시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