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오전 6시49분쯤 서산시 해미면 대곡 저수지에서 어제(18일) 발생한 인근 가야산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비행 중이던 소방헬기가 저수지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했던 3명 중 정비사 조 모 씨가 실종되고 조종사 최 모 씨와 오모씨는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충남소방본부 소속의 이 헬기는 오늘 오전 6시30분쯤 산불현장에 출동해 대곡 저수지에서 물을 퍼올려 산불 현장에 살포하는 작업을 하던 중 저수지에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