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부를 강타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숨지거나 행방불명된 이들이 1만 8천 명을 넘은 것으로 공식 집계됐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오늘(19일) 낮 12시 현재 이번 재난의 사망자가 7천197명,
실종자 가운데 일부는 재난 당시 자신의 거주지나 부근 피난소가 아닌 제3의 장소에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상당수는 숨졌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지진의 공식 사망자 수는 1995년 한신대지진 사망자 수 6천434명을 넘어 전후 최대 규모에 이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