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용역원들을 고용해 협회 내부 집단 폭력을 주도한 혐의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양측 집행부 대표 51살 홍 모 씨와 56살 우 모 씨, 용역대표 35살 김 모 씨 등 6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폭력사태에 적극 가담한 혐의로 54살 김 모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용역원 240여 명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공인중개사협회는 신임 회장 선출 방식 등을 놓고 신·구 세력이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 1월부터 수차례 물리적 충돌을 빚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