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지만, 황사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 하루였습니다.
황사는 오늘 밤 완전히 우리나라를 빠져나가겠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을 맞아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꽃샘추위가 시작됩니다.
내일(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11도로 오늘(21일)보다 낮겠습니다.
또,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막바지 꽃샘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지다가 금요일쯤 풀리겠습니다.
토요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고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 영동은 오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5~4m로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청은 먼바다를 중심으로 파도가 높게 일고 만조 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말부터 지속된 황사 현상은 오늘(21일) 밤이 되면 완전히 우리나라를 빠져나가겠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