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다음 달부터 상하수도계량기 검침업무를 민간에 모두 맡겨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경영개선 방안으로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10개 사업소 검침 업무를 민간 위탁한 데 이어 마지막으로 강서·기장 사업소의 검침업무도 민간에 위탁한다고 밝
이에 따라 부산시 12개 사업소 33만여 개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과 고지서, 홍보물 송달 등의 업무는 민간업체가 맡게 되고, 지역 사업소는 요금징수 등 민원업무만 처리하게 됩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면 민간위탁으로 인건비 등 연간 7억 9천여만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