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런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 페스티벌'이 경기도 수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회사원 박성영 씨.
번듯한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 씨는 요즘 들어 부쩍 앞날에 대한 고민이 늘었습니다.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명예퇴직이니 조기퇴직이니 하는 말을 하루에도 수십 번씩 듣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차에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 준다는 소식에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 인터뷰 : 박성영 / 예비창업자
- "사업을 해보려고 하는데 교육받을 수 있고, 알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고 교육받으러 나왔습니다."
박 씨와 같은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창업 페스티벌을 열었습니다.
창업에 대한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해 알기 쉽게 전달하는 사례별 특강과 자금상담 그리고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창업에 성공한 선배 기업인들이 후배 예비창업자들에게 전하는 성공담과 노하우는 돈으로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자산입니다.
▶ 인터뷰 : 오성근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기업지원본부장
- "창업이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여기 오셔서 여러 가지 정보를 받으시면 창업이 보다 쉬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창업 페스티벌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좋은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