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국 웹사이트에서 북한의 고속도로 공사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놀랍게도 공사 인부는 대다수가 가정 주부로 추정되는 여자들이었다.
중국 사이트 주진조선은 북한의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가정주부들이 대거 투입돼 맨손으로 공사를 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남포 14㎞`라는 표지판이 서 있는 것으로 미뤄 평양 인근 평양남도 지역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 장면에는 여성들이 돌을 손으로 일일이 나르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중장비가 동원돼야 할 고속도로 작업현장 어디에서도 중장비는 보이지 않는다. 사진 속 주부들이 사용하는 도구는 맨손과 농기구가 전부인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를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여성들이 맨손으로 큰 돌을 수레에 실어 옮기는 장면도 포착된 가운데 제복입은 여성간부는 작업하는 주부들 틈에서 감독하는 모습도 보인다. 작업하고 있는 사람들은 목도리를 두르거나 두건을 쓰고 있는 것으로 미뤄 아직 날씨가 풀리지 않은 겨울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www.chaoxian.com.cn/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