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전국 맑고 따뜻

<1>지난 주말 최대의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개막됐죠?
주말 이틀간 3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개화가 3퍼센트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2~3일 후에는 만개할 것으로 보이고요, 축제가 끝나는 이번 주 주말까지 이어진다고 하니까 미리 계획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낮기온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16도, 부산 1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과 차이가 10도 이상 크게 나는 곳이 많겠고요,
이렇게 포근하고 일교차가 큰 날씨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2>한편, 오늘 아침 곳곳에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에는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안개가 더욱 짙은데요,
현재 가시거리 보시면,
고창 80미터, 거창 150미터로 시야가 답답합니다.
안개는 해가 뜨면서 점차 사라지겠지만, 일부 지역은 오전까지 남는 곳이 있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오늘은 서쪽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맑은 구역 안에 들겠습니다.
종일 화창하겠는데요,
다만, 강원 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
남해 먼바다와 제주 모든 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5도, 대전 6도, 광주와 부산 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하지만, 낮기온은 어제보다 높겠는데요,
서울 16도, 청주 17도 등 대부분 15도를 웃돌겠습니다.

<주간>이번 주 대체로 맑고 따뜻해서 활동하시기에 좋겠습니다.
다만,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 있고요,
남부지방은 금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