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에 불과한 조카를 15살이 될 때까지 번갈아가며 성폭행한 외삼촌들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9부는 8년 동안 조카를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9살 A 씨와 35살 B 씨에게 각각 징역 10년과 징역 9년을 선고하고, 전자발찌 20년 부착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반인륜적"이라면서 "조카가 임신중절 수술까지 받는 등 피해자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준 만큼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