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밤부터 황사…주말 대체로 포근

<중부 오후 늦게 빗방울>중부지방에 계신 분, 오늘 오후 늦게 비가 온다는 이야기 들으셨죠? 큰 우산보다는 작고 가벼운 우산으로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비가 '쏴'하고 쏟아지기보다는, 가볍게 흩날리는 빗방울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호흡기 민감하신 분은 될 수 있으면 바깥 활동을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말 맑고 포근>내일은 오늘보다 더 화창하겠습니다. 날씨도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황사 먼지가 날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도>맑은 가운데 주말 내내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산을 찾으시는 분은 불이 나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주간 날씨>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생활 정보>집안 환경을 조금만 바꿔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으시다면 지금부터 귀 기울여 주세요.

첫 번째, 밥 먹을 때 시계나 라디오를 곁에 두는 방법입니다. 한 끼 식사할 때 천천히 먹으면 급히 먹는 것보다 평균 70칼로리를 덜 먹게 된다고 합니다. 라디오를 들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면 천천히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두 번째, 접시 크기를 줄인다. 사용하는 접시 크기에 따라 사람의 먹는 양은 22퍼센트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음식을 담는 접시나 수저는 지금보다 작은 것으로 바꾸시는 게 좋겠죠.

마지막 세 번째, 파란색 벽지로 바꾸기. 파란색 계통으로 칠한 방은 식욕을 떨어지게 해 3분의 1은 덜 먹게 한다고 합니다. 벽지를 당장 바꾸는 건 사실 힘들죠. 그렇다면, 접시라도 파란색 계열로 바꿔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조미령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