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경제력이 자녀의 독서 친밀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어린이재단은 초등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책 보유량 등을 조사한 결과 소유한 책이 '400권 이상'이라고 답한 일반가정 아동 응답자는 27%에 달했지
또 연평균 서점을 방문하는 횟수를 묻는 항목에서는 일반가정 아동의 29%는 '5∼10회'라고 답했지만, 저소득가정 아동 중 45%는 서점에 가는 횟수가 '5회 미만'이었습니다.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저소득가정은 자녀의 독서 활동을 지도해 줄 여건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