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불을 내거나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타낸 사기범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2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단속을 벌여 917명을 적발해 8명을 구속하고 90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5살 정 모 씨 등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거나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타낸 28살 이 모 씨 등 826명도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보험사와 건강보험공단에 수사결과를 통보해 보험금을 환수하거나 지급을 보류하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