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산지역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월평균 157만 명으로, 2008년의 160만 명보다 3만 명이 줄었고, 올해도
조선부문의 구조조정이 지속하고, 금속가공업의 성장률이 저조한데다, 자동차 업종은 취업 유발 효과가 낮아, 고용창출에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산은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청년층 취업자 수 감소율이 14.6%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