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르말린 사료'를 먹인 젖소 원유로 생산한 매일유업 제품이 안전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식약청이 식품 내에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국제적 안전기준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포름알데히드는 인위적으로 식품에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물질이지만, 대사물질이기 때문에 자연상태에서 식품에 발생할 수는 있다며, 현재 이에
또 인위적 사용이 금지된 만큼 자연상태에서 생긴 포름알데히드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필요성은 없다며, 다만 위해성 평가 여부는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살균제나 방부제에 사용되는 독극물인 포름알데히드는 발암성 물질로, 현행 사료관리법에서는 가축 사료 사용이 금지된 물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