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는 전주 국제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세계 38개 나라에서 온 색다른 190여 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심회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톱스타들의 레드 카펫 쇼가 시작됩니다.
2000여명의 영화팬이 지르는 환성 속에 열두 번째 전주국제영화제의 막이 오릅니다.
▶ 인터뷰 : 송하진 / 조직위원장/전주시장
- "제12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올해는 '자유, 독립, 소통'을 주제로 세계 38개국 190여 편의 영화가 준비됐습니다.
여기에 국제세미나와 홍보대사들이 참여하는 각종 문화행사가 관객을 기다립니다.
▶ 인터뷰 : 정일우 / 홍보대사/영화배우
- "너무 기쁘구요. 2011년 아름다운 전주에서 마음껏 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인터뷰 : 김소은 / 홍보대사/영화배우
- "전주국제영화재를 알리는데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최선을 다할거구요. 여러분들도 많이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막작은 이란 아스가르 파르허디 감독의 '씨민과 나데르, 별거'가 채택됐습니다.
이란내 가족과 종교 문제를 극 사실화한 작품으로 판매 1분만에 매진됐습니다.
한국 디지털 영화의 대표격인 '3인3색' , 단편영화제 '애정만세'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 입니다.
폐막작은 장편 경쟁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됩니다.
▶ 인터뷰 : 민병록 / 영화제집행위원장
- "전주국제영화제는 이러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실험하고 도전하고 영상미학을 계속해서 탐구해 나가겠습니다."
전주에서 만나는 색다른 영화 여행은 다음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심회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