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대전 대덕구에서 규모 6.5 지진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치러지며, 오전 11시 경보음이 울리면 시민들은 넓은 공간으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갓길에 정차해야 합니다.
동해안 울산과 강원, 경북, 제주의 해안가 16개 시·군·구에서는 지진해일 대피 훈련이 진행됩니다.
특히 경북 울진 원전에서는 방사선 누출을 가정해 일부 주민을 8㎞ 이상 떨어진 대피소로 보내고, 대전 유성구에서도 하나로 원자로 방사선 누출 대비훈련이 이뤄집니다.
전국 1만 9천여 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800만 명은 재난안전교육 영상을 보고 대피하고, 전국 933곳에서는 소방차량이 출동해 긴급 차로 확보 훈련이 실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