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광역취수장에서 취수용 임시보가 무너져 구미와 칠곡 등 인근지역의 단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구미 10만여 가구를 비롯해 칠곡과 김천 등 인근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돼
수자원공사는 4대강 공사로 물살이 거세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지만, 주민들은 근본적으로 수자원공사가 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에 붕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수자원공사는 오늘 새벽 1시쯤 임시시설을 통해 취수를 시작했지만, 물을 채우는 데 시간이 걸려 수돗물이 완전히 공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