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공단 내 한 쌍용자동차 하청업체 공장에서 45살 강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강 씨는 휴게소 테이블에 반듯이 누워 있었고,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
강 씨는 휴일 특근을 하던 중 머리가 아프다며 휴게실로 들어간 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09년 쌍용차에서 명예퇴직하고 지난해부터 하청업체에서 일해왔습니다.
쌍용차노조는 2009년 쌍용차 구조조정 이후 지금까지 근로자와 가족 15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