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폭탄' 불안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서울시내 지하철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13일) 오전 11시4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 개찰구 근처에 폭발물로 추정되는 상자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경찰 조사 결과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오후 6시쯤에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7번 출구 근처 기둥에서 방치된 헝겊 가방이 발견됐지만,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