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하루하루 기온이 더 오르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옴이 느껴지는데요.
내일도 동풍이 불면서 서쪽 지방의 기온이 높아져 낮 동안 덥겠습니다.
내일 서울 30도, 이천은 31도를 기록하겠는데요.
창원의 경우 24도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동쪽 지방은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태풍>한편, 제 2호 태풍 '송다'는 현재 타이완에서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동진하고 있습니다.
태풍 이동 경로 예상도를 보시면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내일 태풍의 예상 위치인데요.
태풍 '송다'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남해안 부근에서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 대책을 꼼꼼히 세우시기 바랍니다.
이후 이번 태풍은 월요일에 일본 도쿄 남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영동 지방에는 짙은 안개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남부 지방에는 바람이 강
<최저>내일 아침 서울 18도, 대구 14도 안팎에서 출발하겠는데요.
<최고>낮 기온 서울 30도까지 오르겠고요. 부산 21도, 울산 20도 정도 선이 예상됩니다.
<주간>다음 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이 비는 수요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