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정부의 지역별 산업단지 총량제 도입과 관련해 총량면적과 총량기준에 대한 재검토를 국토부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산정한 부산권 적정 수요는 2020년까지 3.24㎢이지만, 올해 부산에는 현재 11개 산단에 6.22㎢를 개발 중이어서 이미 국토부가 산정한
제도가 시행되면 부산 국제산업믈류도시, 기장군 원자력의과학특화단지 조성에 대한 국비를 지원받을 수 없어 사업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한편, 정부는 이달 중 산단 총량제 실시 계획을 각 시·도에 전달하고, 올해 말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부터 총량제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