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에 따르면 통영의 한 약국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두 명이 길을 가던 노인 두 명에게 접근해 자양강장제를 마시게 한 뒤 정신을 잃은 두 사람으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시계 등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이 씨 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을 받은 뒤 진주 경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강장제를 건넨 두 여성은 30대 초반과 40대 중반으로 추정되며,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한편 달아난 두 여성의 행적을 좇는 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