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등을 상대로 필터에 거른 수돗물이 의학적 효험이 있는 것처럼 속여 팔아 수억 원을 챙긴 60살 김 모 씨 등 6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김 씨가 인천에 제조 시설을 차려놓고 수돗물에 죽염을 타는 방식으로 음료를 만들어 3억 5천여만 원 어치를 팔았다며 김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당뇨병이나 간질환 등 각
경찰은 또 김 씨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미등록 다단계 영업을 통해 이 음료수를 판매한 혐의로 48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판매업자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