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지난 15일 LG서브원과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계약을 중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식경제부가 대기업 계열 MRO 업체 대신 중소기업을 이용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또 남동, 서부, 남부, 동서발전 등 발
이들 회사는 자체적으로 사무 자재를 구매해 사용하다 작년 3월 이후 잇따라 LG서브원과 계약했습니다.
이를 두고 주변에서는 김쌍수 한전 사장이 LG전자 부회장 출신이라는 점이 이들 기업의 MRO업체 선정의 배경으로 작용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