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대비 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청이 발간한 2010년 교통사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2만 6천8백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5천5백여 명이 숨지고, 35만 2천4백여 명이 다쳤습니다.
차량 1만대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로 환산하면 지난해 2.6명으로 2008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평균 1.3명에 비해 배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구 10만 명 당 사망자 수도 11.3명으로 OECD 평균인 8.2명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