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전까지, 남부 낮부터 집중호우

<레이더>밤사이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어제 수도권은 20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
밤사이 수원과 영월 등지에 50mm의 비가 더 내렸습니다.
지금도 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요,
노랗고 붉게 보이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 이상의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한 비>중부지방에 정체하던 장마전선은 오늘 점차 남부지방으로 남하하겠습니다.
따라서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에, 낮부터는 남부지방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강수량>앞으로 중부와 전북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내리다가 저녁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전남과 경남에는 최고 80mm, 영동과 경북, 제주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다가 내일 새벽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주간>장마철답게 비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다 비의 양도 무척 많습니다.
일요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다음 주 초반 비가 모두 그치고 나면 잠시 쉬었다가, 다음 주 후반 또다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