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도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강한비가 내리고 있지만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곤 기자!
【 기자 】
네, 대전입니다.
【 질문 】
대전에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 답변 】
네, 대전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은 빗줄기가 다소 약해져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충북지역에 산발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과 충북 일부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충북 제천에 시간당 1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강수량은 충북 충주 112.5mm, 제천 106mm, 충남 태안 99mm, 천안 96.5mm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현재까지 충청지역에는 큰 비피해가 접수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충북지역에 많은 비가 계속되면서 단양 농어촌도로에 낙석피해가 발생했고 현재는 복구가 완료됐습니다.
충남 서해안을 오가는 여객선은 대천에서 외연도 방면만 결항됐고, 나머지 항로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빗물에 하천이 불어나면서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는 오전 10시 20분 부터 지금까지 전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충청지역에 오늘 밤까지 30~8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