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소강상태…낮 동안 후텁지근

<1>장마전선이 빠른 속도로 남하하고 있습니다.
현재 남해안의 비도 거의 그쳐가고 있고요,
진도와 통영, 제주 등 일부 지역에만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앞으로 남해안에 조금 더 내리다가 오전에 그치겠고요,
제주도는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2>이렇게 오늘은 장마가 일시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
반면에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은 28도, 청주 30도, 대구의 기온 32도까지 오르겠고요,
대기 중의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현재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안개는 오전 중에 사라지겠고요,
오늘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의 기온은 19도, 습도는 94퍼센트를 나타내고 있고요,
청주 23도, 대구의 기온 27도까지 올라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8도 등 대부분 30도 안팎으로 어제보다 많게는 5도가량 높겠습니다.

<주간>지겨울 정도로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죠?
이번 주에도 역시 비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내일 제주를 시작으로 글피인 목요일에는 다시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