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가수들의 공연 티켓을 싸게 판다며 티켓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피의자 2명이 검거됐다.
6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A(20)와 A의 애인(21)은 일부 '나가수' 출연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을 인터넷을 통해 싸게 판다고 허위광고를 낸 뒤 구매자들이 송금한 티켓 대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대전시와 성남시 일대의 모텔을 전전하며 인터넷 사이트 중고거래 카페를 통해 임재범, 박정현, 김연우 등
경찰은 이들이 휴대전화 번호와 통장 계좌번호, 이메일 등을 수시로 변경하며 범행해온 점으로 미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