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중 강간과 절도 등의 범죄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범인 검거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올 상반기에 발생한 범죄 발생 건수가 30만 4천82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5년간 상반기 평균 범죄발생 건수와 비교해 18.5% 늘어난 수치입니다.
범죄 유형별로
반면 범인 검거 건수는 18만 9천107건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4.1% 감소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발생 범죄를 왜곡하거나 지연 입력하는 관행을 없애는 등 통계를 현실화하면서 발생 건수가 늘어나는 착시현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