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범죄 발생 건수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범인 검거 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발생한 범죄 발생 건수가 30만4천82건으로 이는 지난 5년간 상반기 평균 범죄발생 건수 25만6천599건에 비해 18.5% 늘어난 수치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절도 사건이 14만9천194건으로 최근 5년 평균보다 39.7% 급증했고, 강간은 34.8%, 살인 16.1%, 폭력사건도 2.2% 늘었다.
이에 비해 범인 검거 건수는 18만9천107건으로 최근 5년 평균 대비 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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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범인 검거 건수가 다소 줄었지만 사회적 불안감을 야기하는 주요 강력사건이나 아동 성폭행·인질 사건 등은 집중 대응을 통해 대부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