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공동조사단은 오늘(8일) 오전 SOFA 환경분과위원회 내 한미 공동조사단 회의를 열고, 오후 1시에 칠곡군청에서 캠프캐럴 내 헬기장 구역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발표 후에는 고엽제 매몰지로 지목된 헬기장 안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 2,3개 구역에 대한 토양 시료 채취와 시추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조사단에 따르면 헬기장은 금속성 물질이 있는지를 가려내는 마그네틱 탐사에서는 별다른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땅밑 토양상태를 파악하는 GPR과 ER 조사에서는 일부 지점의 밀도 등 이상한 점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