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중 차 안에서 잠든 20대 여성 운전자가 추돌 사고를 내고도 잠에서 깨지 않아 경찰과 소방 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10일) 오전 7시 10분쯤 서울 수서동 수서역 사거리에서 20살 여성 이 모 씨의 승용차가 신호대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자 이 씨가 시동을 켜고 잠이 든 채로 발견돼 경찰과 구급대가 차량 유리창을 깨고 이 씨를 밖으로 빼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112%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