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에는 유난히 비가 오는 날이 많은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예년보다 일찍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쪽으로 발달하면서 장마전선이 남부와 중부를 오르내리며 강수일수가 매우 많았습니다.
<1>내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장맛비가, 남부지방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강수량>예상강수량은 내일까지 중부지방 평균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 이상 예상되고요.
남부지방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3>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낮 동안 빗줄기가 약해지거나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후 밤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면서 모레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됩니다.
<기상도>남부지방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지방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 21도,
<최고>낮 기온 서울 26도 선, 대구 30도, 울산은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겠습니다.
<2>장마전선은 당분간 중부지방에 머물면서 강약을 반복하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계속해서 비가 온다고 보시면 되겠고요. 이번 주말에는 대체로 맑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